“우리가 옳다” 톨게이트 노동자들과의 이야기마당 | 2020년 6월 6일

톨게이트 노동자 백해정, 김정인, 김승화 세 분의 동지들, 톨게이트 투쟁의 나날을 생생한 사진으로 전해준 충남노동자뉴스 길의 백승호 동지, 자신의 투쟁처럼 헌신적으로 연대한 아사히비정규직지회 차헌호 동지, 톨게이트 노동자투쟁의 목소리를 담아낸 책 <우리가 옳다> 저자 이용덕 동지를 이야기 손님으로 초청해 3시간가량 진행됐습니다.

긴 시간이었지만 조금도 지루하지 않았고, 어디에서도 쉽게 들을 수 없는 진지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 찬 시간이었습니다. 유쾌한 웃음소리도 이어졌고, 뭉클한 사연에 눈물짓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지난 7개월의 투쟁을 조금도 후회하지 않고, 오히려 투쟁 덕분에 용기를 얻고, 동지를 얻었다는 톨게이트 노동자들의 이야기. 전체 내용을 20분 정도의 영상으로 압축했습니다.

톨게이트 투쟁의 면면과 조합원들의 고뇌, 우리가 함께 떠안아야 할 과제를 담은 책 <우리가 옳다>도 추천합니다. 그리고 이 영상에선 292쪽짜리 책 <우리가 옳다>에서도 들을 수 없는 이야기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투쟁을 준비해야만 하는 톨게이트 동지들과의 연대의 마음을 이어가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