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파업 중인 노동자들 | 현대차 울산공장 보전업무 하청업체 성진과 마스터시스템

노동강도 높여! 임금은 줄여!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보전업무(공장설비 유지보수)를 맡고 있는 ‘성진’과 ‘마스터시스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전면 파업 중입니다. 업체 사장들은 주52시간 시행을 빌미로 임금을 삭감하겠다고 선포했고, 줄어든 시간 안에 하던 일은 똑같이 하라며 노동강도도 높였습니다.

4개월 간의 교섭에도 노동자의 요구는 완전 묵살. 안 그래도 최저임금 수준으로 살아가던 보전업무 하청 노동자들은 이렇게 살아가는 건 불가능하다며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