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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인터뷰 | 뒤엉킨 고리를 풀어갈 실마리: 소수민족과의 연대 - ‘행동하는미얀마청년연대’ 활동가 슌레이으예이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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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정리 홍희자, 오연홍 조회 811회 2021-06-0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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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편집자 주     인터뷰 1미얀마항쟁의 전면에 나선 청년, 여성, 노동자에 이어 2뒤엉킨 고리를 풀어갈 실마리: 소수민족과의 연대를 게재한다. 로힝야족 학살을 비롯한 소수민족 억압의 역사와 현실을 도외시한 채, 그리고 이 문제를 풀어갈 해법을 손에 쥐지 않은 채 쿠데타세력에 맞선 투쟁역량을 결집하는 것은 불가능할 거라는 판단 아래 소수민족과 NUG(국민통합정부)의 관계를 중심으로 인터뷰를 이어갔다. 이번 인터뷰가 그 해법을 완결된 형태로 제시하는 건 아니지만, 미얀마항쟁에 힘을 쏟고 있는 노동자와 청년들 속에서 어떤 문제의식이 자라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인터뷰는 529일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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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과 거리시위에 나선 기층의 노동자와 청년들은 대중행동 속에서 자연스럽게 하나로 뭉쳐갔다.

 

 

2부 뒤엉킨 고리를 풀어갈 열쇠: 소수민족과의 연대

 


미얀마에서 군사독재를 끝내고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데에서 소수민족 문제는 어떤 의미를 갖고 있나?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NUG(국민통합정부)가 그동안 억눌리고 빼앗겨온 소수민족에게 사과를 제대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소수민족들이 거주하는 지방은 가스, , 보석류 등의 천연자원이 많이 나오거나 농사가 잘 되는 좋은 땅이 많다. 군부세력은 지방에서 나온 이익을 자기네 주머니에 넣으며 경제적 힘을 엄청 키웠다. 소수민족들은 60여 년간 공격받으며 지내왔는데, 그런 사실을 이제야 알게 됐다. 도시 사람들에게 ‘8개 민족과 군부는 사이가 좋다, 우리는 좋은 형제라고 말하면서 뒤로는 공격하고 있었다는 걸 전혀 몰랐다.

 

소수민족들은 언어가 따로 있는데, 이들은 버마 말 하는 사람들이 너무 무섭다고 하더라. 미운 것도 아니고 그냥 무섭다는 거다. 그만큼 군부의 공격과 약탈이 엄청났다. NLD가 정권 잡고 나서도 계속 소수민족이 공격 받고 있었는데 이제야 알게 됐다. 소수민족 무장단체들은 자기 지역을 군부의 공격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싸우는 것일 뿐인데, 정부는 그들을 테러리스트로 규정했다. 사과만으로 충분하진 않지만, 최소한 사과를 하고 도시가 발전한 만큼 소수민족들도 교육, 의료 등 발전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본다.

 

로힝야족 탄압에 대한 과거 아웅산수치 정부의 태도는 많은 논란을 낳았다. 미얀마 청년들은 이에 대해 어떤 시각을 갖고 있나?

 

그에 관해 아웅산수치 국가고문은 군부가 일을 제대로 잘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부를 지켜준 거다. 종교 문제도 심하다. 로힝야족은 대부분 이슬람교인데 우린 전부터 이슬람교를 부정적으로 보고 살아왔다. 짧은 시간 안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예전부터 그들을 공공의 적으로 만들어왔고 학살을 했다. 로힝야만이 아니라 라카인족도 똑같이 당했다.

 

2017년 당시 뉴스를 보면서 우리는 군부가 로힝야족을 공격할 만하다고 생각했다. 인권단체들이 로힝야족을 지지한다고 하면 내부 사정도 모르면서 그렇게 말하지 말라는 반응이 나왔고,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2017년엔 라카인족이 인터넷을 차단당했다. 그것조차도 몰랐다. 사건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몰랐다.

 

로힝야족은 예전부터 미얀마 땅에서 살아온 사람들이고 인권이 있는데도 종교 차이 때문에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건 너무 끔찍하다. 어린 아이를 불태우기도 하고. 그런 학살을 전혀 모른 우리는 바보였다. 로힝야족에 대해선 국제사회에서 알게 되고 인권을 지키려 했다. 그런데 나머지 소수민족들은 인권조차 지킬 수 없는 상황이다. 로힝야족에게만이 아니라 모든 소수민족에게 사과를 해야 다음 단계가 빨리 올 거라 생각한다.

 

소수민족들 간의 관계에 대해 젊은이들의 분위기는 어떤가?

 

대도시 아닌 작은 도시들에선 종교나 민족차별이 많이 있었다고 한다. 나는 양곤에서 소수민족들과 함께 살고 이슬람이나 기독교 친구들도 어울려 살았다. 내가 느낀 차별은 주로 여성으로서 겪는 것이었다.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는 소수민족 간의 차별은 아예 없었다.

 

미얀마와 같은 유형의 소수민족 문제를 겪지 않은 한국에서, 미얀마항쟁에서 대두된 연방제 민주주의 요구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기란 어렵다. 어떤 배경이 있는 건가?

 

소수민족들도 사람인데 인권을 60년이나 빼앗긴 채 살아왔다. 5월 초 한국에서 시위를 하는데, 한 소수민족 참가자가 자기 민족 깃발을 들어도 되겠냐고 물어봐서 마음이 되게 무거웠다. 우리는 몰랐는데 그 분들이 얼마나 상처를 받아왔으면 우리에게 이런 걸 물어보나 싶었다. 버마족 참가자들이 많으니까 자기 민족 깃발 들기가 좀 조심스러웠던 것 같다.

 

버마족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가해자가 된 셈이다. 우리가 몰랐다는 것만으로 상황이 풀리는 것도 아니고, 우리의 뜻도 아니었는데 공격은 이미 벌어진 일이다. 쿠데타가 끝나면 우리 청년들이 민간 협력활동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있다. 그들도 더 많은 교육의 기회를 누리고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말이다.

 

NUG가 공식적으로는 소수민족 문제에 포용하는 태도를 보이는 듯하다. 실제로 NUG가 소수민족 갈등을 치유할 수 있을까? 이를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역시 개인적인 의견으로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 NUG가 아직은 온전하게 작동하지 못하고 있는데, 소수민족 무장단체들에게 분명하게 사과를 하고 연대하면 군부세력에게 더 강하게 저항을 할 수 있다. 무장단체들이나 소수민족들은 NUG가 제대로 사과하고 진정성 있게 연방제 민주주의를 하겠다고 발표하기를 기다리며 지켜보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NUG 입장에서는 그렇게 공개적으로 사과하면 (로힝야 학살사건을 정당화했던) 아웅산수치의 말을 뒤집는 게 될 것이고, 외부에서 보기에 NUG도 아웅산수치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것이다. NUG는 이걸 걱정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지난 수십 년간 소수민족이 탄압당해 왔는데 어떻게 그 상황을 잘 모를 수 있었는지 궁금하다. ‘내부식민지라는 표현도 나오던데, 양곤 같은 대도시에 거주하는 버마족 시민들을 특권층으로 볼 수 있을까?

 

미얀마에는 언론이 크게 두 개 있다. 둘 다 군부 소유고, 무장단체를 테러리스트라고 부른다. 그래서 우리는 소수민족 무장단체들이 총 들고 미친 것처럼 사람들 죽이는 세력이라고 생각했다. BBC라디오가 미얀마에도 나오지만 어릴 적부터 군부는 8시 뉴스에서 라디오를 듣지 말라, 잘못된 정보를 주고 우리의 연대를 무너뜨린다는 주장을 되풀이해왔다. 버마족은 소수민족과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그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구나 여겼다. 소수민족이 버는 돈이 우리에게 오지도 않았으니까 보석 등을 캔 이익을 다 그들끼리 가진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독립언론들이 2010년 이후 조금씩 나타났지만 군부를 비판하면 탄압받았다. 다른 민족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생각할 여유가 없을 만큼 우린 가난했다. 하루 일하고 하루 먹는 게 어려운 시기라 다른 지역에 여행갈 수 있는 시간이나 돈도 거의 없었다. 다른 지역 사정을 알고 얘기하려 한 사람도 있었지만 귀를 막고 이기적으로 살았다.

 

다른 민족들이 보기에 양곤 사람들은 특권층이었을 것이다. 도시만 발전하고 소수민족 지역은 발전 못하니까. 지금은 양곤 시민들이 소수민족 지역에 필요한 옷이나 식량을 전달해준다. ‘버마족이 우리에게 무언가를 주는 게 이번이 처음이라고 어느 소수민족이 말하더라. 카친족은 태어날 때부터 총소리를 듣고 죽을 때도 총소리를 듣는다고 하는데 쿠데타 이후 NGO 활동하는 분에게 선생님, 양곤에서 총소리 듣고 정말 무서웠겠다. 우린 예전부터 듣고 살아서 괜찮은데 도시 사람들은 얼마나 힘들까걱정했다고 한다. 되레 우리 걱정을 해주니까, 우린 그들의 처지를 몰랐던 것도 엄청 잘못인데 정말 반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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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힝야족이 학살당할 때 버마족은 가만히 있어놓고 이제 자신들이 당하니까 도와달라고 하느냐고 바라보는 한국 사람들도 있다. 눈을 크게 안 뜨고 살아온 건 양곤 시민들의 잘못이다. 그런데 그렇게 만든 건 군부다. 어떻게 이 상황을 풀어야 할지 고민이다. 모르는 게 죄다. 우린 반성하고 있고 사과하고 싶다. 소수민족들에게 못 해준 것 해주고 싶고 연대하고 싶다. 그러려면 쿠데타를 물리쳐야 한다. 이를 위해서도 다른 민족들과 연대해야 한다. 

 

투쟁하는 미얀마 사람 다수가 NLD에서 NUG로 이어지는 흐름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이를 존중한다. 그와 동시에 많은 분이 아웅산수치와 NUG의 한계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예전에는 나도 또래 친구들도 NLD를 지지하고 아웅산수치를 엄청 존경했다. 쿠데타 일어난 뒤엔 NUG를 지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임시정부 세우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NUG가 국내의 지지를 받아야 외부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지금 NUG가 보여주는 모습은 지지할 마음이 안 든다. 지금도 타협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소중한 목숨이 죽어가는 것에 저항하고 빠르게 대처해야 하는데 못하고 있다. 그래서 미얀마 청년들이 계속 빠르게 대응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청년들도 NUG를 무작정 믿고 지지하는 건 아니고 부족한 점을 지적하면서 임시정부니까 잘 하라고 요구한다. 쿠데타 세력의 힘이 엄청 센데 임시정부를 지지하지 않을 순 없다. 군부의 힘이 100이라면 NUG10도 안 된다. 지금도 못하는데 지지도가 떨어지면 더 못할 것이다. 지지하면서 부족한 점을 제대로 말해야 한다.

 

소수민족들 사이에선 쿠데타를 물리친 뒤 아웅산수치가 말을 바꿀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강하다고 하는데

 

쿠데타가 끝난 뒤 NUG가 어떤 태도를 보일지 우리도 모른다. 하지만 쿠데타 뒤 민주주의를 위해 국민들이, 소수민족들이 연대하고 투쟁한 것에 대해 나 몰라라 한다면 국민들이, 특히 청년들이 가만있지 않을 것이다. 만약 그런다면 내가 미얀마로 가서 또 시위를 해야 할지도 모른다. 지금도 청년들이 정치에 대해서 엄청 많이 알아보고 인권에 대해서 많이 공부하고 있기 때문에 미얀마 사람들도 더 좋은 방향이 무엇인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NUG가 지금 하고 있는 행동을 보면 불안하다. 매시간 사람들이 공격 받고 죽어나가는데 NUG가 뭘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공식 입장도 안 내니까. 희망도 있고 실망도 있다. 저항을 확산시키려면 조심해야 하는 측면도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죽어가는 국민에 대해서 미안하단 말도 없는 건 실망스럽다. 로힝야 문제에 대해서도 먼저 사과해야 한다. NUG의 어떤 분이 개인적으로 사과했다고 하는데 NUG 전체가 공식사과를 아직 안 한 것에 대해서는 실망을 하고 있다.

 

많이 불안하고 마냥 지지할 수는 없지만 NUG를 지지하지 않는다면 쿠데타가 끝나지 않고 우리는 실패할 것이다. 임시정부라는 게 있어서 그 힘으로 사람들이 저항하고 있다. 지금 넉 달째 싸우고 있는데 많이 지친다. 나는 한국에 있으니까 정신적으로만 지치지만 미얀마 현지 사람들은 육체적, 정신적,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 것이다. 그래도 버틸 수 있는 것은 NUG가 있기 때문이다. 임시정부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군부가 이렇게 사람들을 끔찍하게 죽이고 있는데 누가 4개월이나 버티고 저항할 수 있을까?

 

임시정부가 없으면 아마도 쿠데타가 완벽한 상태로 끝나지 않을까 싶다. 다수가 NUG를 지지하는 것은 우리는 쿠데타 세력의 승리를 바라지 않는다는 것과 같은 의미라고 할 수 있다. 만일 NUG가 아닌 다른 조직이 나타난다면 그 조직을 지지할 수도 있을 것이다.

 

NUG에게 제대로 대응할 것을 요구한다는 건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

 

소수민족에게 사과하라거나 부상당한 사람들 지원하라는 등의 요구사항을 장관들에게 이메일을 보내거나 페이스북에 글 올리면서 NUG에 해달라고 한다. 하지만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아무런 반응이 없다. 계속 소리를 내는데 반영이 안 된다. 청년들도 NUG가 지금 하는 게 불안하고 부정적이라고 얘기는 하고 있다.

 

비판적으로 요구를 하지만 반응이 안 나오니까 실망하게 된다. 외부에서 할 수 있는 게 후원금을 모아주는 것 말고 없다. 정부가 할 일을 제대로 하길 원한다. 제대로 하면 싸우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 텐데. 정치인이 아닌 나도 소수민족 억압에 대해 제대로 사과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데 정치인들은 그런 생각이 안 드는 걸까?

 

미얀마뿐만 아니라 태국, 베트남 등 여러 주변 국가가 대부분 권위주의적인 통치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미얀마에서 벌어지는 투쟁이 이런 주변 국가에 영향을 줄 수 있을까?

 

이미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을까? 태국도 지난해 시위를 계속 하다가 한동안 멈췄다. 그런데 미얀마에서 쿠데타 일어나고 저항운동이 벌어지자 태국에서도 다시 민주화투쟁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미얀마에서 벌어지는 투쟁도 지지한다고 했다. 미얀마가 이기면 태국, 홍콩이 영향을 받고 다시 싸우지 않을까 싶다.

 

한국의 민주화투쟁 경험이 미얀마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하는데, 우리가 실감하기는 어렵다. 실제로는 어떤가?

 

우리는 예전부터 한국을 좋아했다. 한국 사람과 비슷한 게 많다. 태국이나 미얀마가 비슷한 것처럼 한국과 미얀마가 역사적으로도 비슷하다고 선생님들이 말했다. 게다가 K팝과 드라마 덕분에 한국이 낯설지 않다. 한국도 1980년에 광주혁명, 민주화운동하는 사람이 엄청 죽었다는 걸 알게 됐고, 1980년대 말 비슷한 시기에 투쟁이 있었다. 한국은 이겼는데 우린 당시 졌다. 이번만은 이겨야겠다는 생각이다.

 

국제사회에서 한국 사람들이 지지해주는 게 제일 힘이 컸다. 그래서 더 힘이 된다. 한국 사람들의 지지와 후원으로 총 하나 살 수 있어서 쿠데타 세력이 물러나고 그런 것까진 아니지만 정신적으로 힘이 생긴다고 고등학교 강연 가서도 학생들에게 말했다. 죽을 사람도 해야 할 일이 있다고 마음 강하게 먹으면 안 죽듯이, 우리는 현재 상황이 많이 안 좋지만 먼 나라에서 우리를 지지하고 있다는 게 큰 힘이 된다.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한국인들이 미얀마항쟁을 지지하는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는 미얀마 분이 많다. 하지만 아직 제대로 국제적인 연대운동을 만들지는 못하고 있어서 안타깝다

 

한국과 미얀마 거리가 정말 멀다. 이렇게 먼 나라가 지지하고 관심 가져주는데 더 뭘 바라면 너무 욕심 부리는 것 같다. 포스코 앞에서 열린 시위에 참가했었는데, 포스코도 힘이 센 기업이라 정부가 함부로 말 못하는 것 같다. 포스코가 미얀마 군부와 최대한 관계 끊었으면 좋겠지만 한국 분들이 지금처럼 계속 지지해 주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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