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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서진 노동자 건설기계 본관농성 돌입 - 서진 투쟁 엄호하며 투쟁 확산시킬 돌파구를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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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일현대중공업지부 사내하청지회 조회 736회 2021-01-1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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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9) 불법파견 직접고용 요구하며 건설기계 본관농성 들어간 서진 노동자들(본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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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일 자본의 임단협 시간 끌기를 규탄하는 분과동지연대회의(현대중공업 본관 식당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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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일 서진 노동자 건설기계 본관농성을 지지 엄호하는 원하청 노동자들(건설기계 본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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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만 가기 바라는 회사를 더는 두고 볼 수 없다. 그저 바라고 기다리면 당하기만 한다는 것을 분명히 안 이상 이제는 정말 뭔가 보여줘야 할 때다. 우물쭈물할 시간도 다른 선택지도 없다. 노동조합 깃발 아래 뭉쳐 나서자. 그것이 희망을 향한 우리의 마지막 남은 무기다.” 현대중공업지부 선전물 <결사항전> 115일자에 나오는 내용이다.


투쟁 없는 교섭이 부른 현실

 

현대중공업지부 2019~20년 임금과 단체협약이 또다시 해를 넘겨 3년을 맞았다. 현장 조합원의 부분파업이 중단된 것도 꽤 오래 됐다. <결사항전>에서는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이지만, 투쟁 없이 교섭에 집중한지도 많은 시간이 흘렀다.

 

자본은 투쟁 없이 교섭에 매달리는 지부를 깔아뭉개듯 기본급 동결과 무쟁의 선언까지 강요하며 교섭을 파행으로 몰아가고 있다. 현장 조합원들은 자본의 브레이크 없는 질주에 분노하며 지부를 향해 더 이상 협상에 얽매이지 말고 투쟁하자고 촉구하고 있다.

 

그러나 지부는 현장 조합원들이 다시 투쟁의지를 표출하게 할 만한 강력한 투쟁계획을 내놓지 않고 있다. 자본은 지부와 조합원을 향해 절대로 물러서지 않겠다는 고압적 메시지를 남발하며 막다른 길로 내몰고 있다.

 

자본의 노림수는 노동조합 무력화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 기업결합심사가 이제 EU와 일본만 남았다.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도 주머니 속에 넣어 두었던 카드를 꺼내 승인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으로 자본이 떠안은 빚은 38천억 원이다.

 

자본은 대우조선해양으로도 배를 채우지 못했는지 두산인프라코어 인수합병까지 추진 중이다. 두산인프라코어 인수합병으로 떠안을 빚은 차입금 및 사채 포함 33천억 원으로 알려졌다. 모두 합해 7조 원이 넘는 엄청난 빚더미다. 자본은 수주부진과 적자타령을 하며 그 빚더미를 고스란히 노동자에게 전가할 게 불 보듯 빤하다.

 

자본은 EU와 일본의 기업결합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이라도 받으려고 자산 매각기술 이전을 제시했다.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은 인수합병이 마무리되면 조선사업 부문과 건설기계 등에서 또다시 구조조정 칼바람이 몰아칠 거라 예감하고 있다.

 

회사 사정이 어렵다는 거짓을 합리화하기 위해 자본은 기본급 동결을 강요한다. 무쟁의 선언은 지부에 족쇄를 채워 이후 구조조정 투쟁을 원천봉쇄하는 수단이다. 이런 의도에 따라 기본급 동결과 무쟁의 선언, 생산설비 축소와 인력구조조정 길 닦기에 나선 자본 앞에서 투쟁 없는 교섭은 무기력할 수밖에 없다.

 

서진 노동자 건설기계 본관농성, 분과동지연대회의 교섭결렬 불사 투쟁호소

 

2019~20년 임금과 단체협약은 진퇴양난에 빠져있다. 이 투쟁의 돌파구를 열기 위해서는 <결사항전>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말이 아닌 실질적 투쟁을 조직하는 게 반드시 필요하다.

 

작년 1223일 고용노동부는 현대건설기계 자본에게 서진 노동자들이 불법파견이니 2021128일까지 직접고용하라고 시정 명령했다. 6개월 넘게 투쟁한 결과다. 그러나 자본은 고동노동부의 시정명령뿐 아니라 서진 노동자들의 요구를 철저히 묵살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지부, 사내하청지회, 분과동지연대회의 투쟁이 진행되고 있다. 불법파견 직접고용 요구를 무시하는 자본에 맞서 119일 서진 노동자들이 건설기계 본관농성에 들어갔다. 지난 114일부터 현대중공업 분과동지연대회의(12개 분과동지회)가 매주 화, 목 본관 앞 항의와 중식선전을 시작했다. 이 투쟁을 시작하면서 현장은 속 탄다. 교섭결렬 불사하는 투쟁이 필요하다며 지부에 투쟁을 호소했다.

 

서진 투쟁과 현장 조합원의 목소리가 길을 보여준다

 

자본이 임금과 단체협약 시간 끌기를 계속하고 서진 노동자 직접고용을 이행하지 않는 한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의 투쟁은 다시 일어날 수밖에 없다. 서진 노동자투쟁과 분과동지연대회의 항의행동은 지금 지부가 굳게 의지해야 할 투쟁의 교두보다. 이 투쟁을 선두로 현장 조합원 파업을 결합시켜 지부의 무기력을 한방에 날려버리고 투쟁의 흐름을 반전시키는 전환점을 마련해야 한다.

 

자본이 강하게 보이는 것은 노동자들의 투쟁이 없기 때문이다. 노동자와 자본가의 힘 관계는 투쟁 속에서만 확실히 증명된다.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이 자본에게 농락당할 정도로 밀리는 것은 투쟁으로부터 그만큼 멀어진 결과다.

 

현재 국면을 타개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불법파견 직접고용 이행투쟁에 나선 서진 노동자들이 강고하게 투쟁하도록 지부와 지회가 엄호·사수하는 것이다. 또한 교섭결렬을 불사하고 투쟁에 나서라는 현장 조합원들의 요구에 따라 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에 나서는 것이다.

 

이런 투쟁의 전환을 단호하게 시도할 때, 현대중공업 현장 활동가와 조합원을 다시 일으켜 세워 투쟁의 돌파구를 활짝 열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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