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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I 프랑스 ‘연속혁명’ 그룹은 왜 반자본주의신당(NPA)에서 뛰쳐나왔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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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 양준석 조회 367회 2021-10-2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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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옮긴이 주 프랑스에서 철도 노동자이면서 혁명주의·반인종주의·환경주의·여성주의 대선후보로 선거투쟁에 나선 아나스 카집은 연속혁명그룹 소속이다. ‘연속혁명그룹은 4인터내셔널 트로츠키주의 분파’(FT)라는 국제 혁명조직에 속해 있는데, 프랑스에서는 반자본주의신당(NPA) 내부에서 혁명적 공산주의 경향’(CCR)이라는 좌파 의견그룹으로 활동하다가 20216월초 반자본주의신당에서 뛰쳐나와 독자적인 조직으로 출발했다. 그 무렵에 쓰인 이 글은 연속혁명그룹이 반자본주의신당에서 뛰쳐나오게 된 배경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나다니엘 플라킨 I 2021년 6월 10 

  

프랑스 반자본주의신당(NPA)은 지도부가 가장 큰 좌파 의견그룹을 축출하면서 위기에 빠져 있다. 이 사건은 좀 복잡하지만, 좌파에겐 국제적인 중요성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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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20224월 대통령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현재로선 현 대통령인 신자유주의 우파 마크롱과 극우파 마린 르펜 사이에서 결선투표가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의 혁명적 좌파는 오랜 시간 (대통령 선거에 내재된) 반민주적 장애물들을 극복하며 자신의 대선 후보를 내세울 수 있었다. 반자본주의신당은 다가오는 당 협의회에서 대선후보를 지명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당 협의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반자본주의신당 지도부는 가장 큰 좌파 의견그룹인 혁명적 공산주의 경향을 축출하려고 시도했다. 반자본주의신당의 당원 3백여 명이 축출에 반대했는데, 이는 약 1천 명인 전체 당원의 거의 3분의 1에 해당했다. 그러나 610일 축출 절차가 완료됐고, 이에 당원 296명은 새로운 혁명조직을 건설하겠다고 선언했다.

 

반자본주의신당은 어떤 조직인가?

 

반자본주의신당은 2009년 건설됐다. 당 건설을 주도한 조직은 혁명적 공산주의 동맹’(LCR)인데, 1968년 운동으로 탄생한 이 조직은 한때 프랑스에서 아니 세계에서 가장 큰 트로츠키주의 조직들 가운데 하나였다. ‘혁명적 공산주의 동맹은 에르네스트 만델이 이끄는 4인터내셔널 통합서기국’(USec)이라는 국제 혁명조직의 일부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혁명적 공산주의 동맹2000년대에 몇 차례 선거에서 중요한 성공을 거뒀다. 그들이 대선후보로 내세웠던 젊은 우편 노동자 올리비에 브장스노는 2002년 대선에서 120만 표, 2007년 대선에서는 150만 표를 얻었다.

 

1990년대에 혁명적 공산주의 동맹은 트로츠키주의 유산으로부터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그들은 “10월 혁명의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혁명적인 총파업과 프롤레타리아트 독재를 지향하는 전략은 더 이상 적합하지 않다고 선언했다. 대신 혁명적 공산주의 동맹의 지도자들은 자본주의가 극복될 때까지 부르주아 민주주의를 확장해 나가는 전략을 제안했다.

 

이론적 입장이 이렇게 변화한데다가, 일부 전술적 성공들을 거두게 되자, 지도부는 새로운 당을 건설할 필요성을 확신하게 됐다. 반자본주의신당은 모든 색깔의 반자본주의자들을 공통의 전략 없이 끌어 모으기 위해 만들어졌다. 반자본주의신당은 애초 계산한 대로 사회민주주의와 스탈린주의가 붕괴하면서 내버려진 정치적 스펙트럼의 모든 공간을 차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혁명적 공산주의 동맹의 핵심 이론가였던 벤사이드는 외연의 확장은 내실의 손실로 귀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반자본주의신당이 건설됐을 때, 9천 명이 당원으로 가입했다. 반자본주의신당은 전국적 세력으로 정립할 수 있었다. 또한 많은 역동적인 요소를 새로운 세대로 포괄해서 어떤 강령과 전략이 필요한지를 토론했다. 그래서 다양한 전통을 가진 혁명가들이 그 과정에 결합하기도 했다.

 

그러나 반자본주의신당은 명확한 혁명적 강령을 결코 채택하지 않았다. 그 결과 이후 10여 년 동안 계급투쟁이 프랑스를 뒤흔드는데도 그에 밀착하여 개입할 수 없었다. 개량주의 세력과의 경계선을 명확하게 긋지 않으면서, 반자본주의신당은 선거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두는 더 큰 조직들로부터 오는 압력에 항상 시달렸다. 특히 사회당을 뛰쳐나와 좌파전선을 창당해 어느 정도 성공을 거뒀던 장 뤽 멜랑숑이 2016년 다시 불복하는 프랑스’(LFI)를 창당하면서 그 압력은 더욱 거세졌다. 멜랑숑은 전형적인 사회-국수주의자로서 진보적인 사회적 요구들을, 이주민을 공격하는 인종주의 정책이나 프랑스 제국주의에 대한 방어와 뒤섞는다.

 

반자본주의신당은 여러 차례 분리를 경험했고, 떨어져 나간 당원 다수가 멜랑숑의 당에 결합했다. 하지만 2021년 이전까지 반자본주의신당은 제도적 좌파로 규정한 이 당과 (전국 단위 선거에서 당의 공식 결의에 입각하는 옮긴이) 선거연합에 나서지는 않았다. 시간이 흐르면서, 반자본주의신당은 단지 정체한 게 아니라 급격하게 쇠락했다. 과거 혁명적 공산주의 동맹3천 명의 조직원을 갖고 있었고, 반자본주의신당이 한 때 9천 명의 당원을 가졌던 것과 달리, 지금의 당원 수는 1천여 명에 불과하다.

 

반자본주의신당 안에는 어떤 좌파 의견그룹들이 있는가?

 

반자본주의신당은 그 이전의 혁명적 공산주의 동맹과 마찬가지로 당원들이 내부 의견그룹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항상 허용했다. 반자본주의신당이 건설될 때 여러 그룹이 결합했는데, 오늘날 내부의 주요한 좌파 의견그룹은 다음과 같다.

 

반자본주의와 혁명’(A&R) 그룹 : 과거 혁명적 공산주의 동맹의 청년조직 출신들로 형성됐다.

불꽃 그룹 : 이 그룹은 노동자투쟁(LO) 분파라고도 불리는데, 한때 노동자투쟁이라는 또 다른 거대 혁명조직의 내부 분파였기 때문이다. 그들은 2008년에 노동자투쟁에서 축출된 뒤 반자본주의신당에 결합했다.

혁명적 민주주의’(DR) 그룹 : ‘혁명적 공산주의 동맹시절부터 내부에 존재하던 의견그룹인데, 원래는 노동자투쟁내부의 의견그룹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반자본주의신당 내부의 가장 큰 좌파 의견그룹은 혁명적 공산주의 경향’(CCR)이다.

 

혁명적 공산주의 경향은 어떤 그룹인가?

 

혁명적 공산주의 경향12년 전 반자본주의신당이 건설될 때부터 그 안에서 활동해 왔다. 그동안 혁명적 공산주의 경향은 반자본주의신당의 새로운 반자본주의와 근본적으로 불일치함을 전혀 숨기지 않아 왔다. 그들은 반자본주의신당의 모호한 건설원칙들을 늘 비판해 왔으며, 혁명주의와 노동자계급에 기반을 두고 당을 재창당할 것을 호소해 왔다.

 

혁명적 공산주의 경향은 온라인신문 연속혁명을 운영하는데, 이 신문은 매월 수백만 명의 방문자 수를 끌어내면서 프랑스에서 혁명적 좌파의 주도적인 목소리가 됐다. ‘연속혁명은 노란조끼 시위와 연금개악 반대파업에서 상당한 역할을 수행하며 크게 성장했는데, “떠오르는 전투적 신문이라는 얘기를 듣기도 하고, <뉴레프트 리뷰><인터내셔널 소셜리즘 저널>에서 찬사를 받기도 했다.

 

그런데 혁명적 공산주의 경향은 계급투쟁을 널리 알리는 것에만 그치지 않았다. 그들은 중요한 파업투쟁에서 직접 지도력을 행사하기도 했는데, 가장 최근의 사례는 토탈 사의 그랑퓌히 정유공장 파업이었다. 경영진이 이른바 생태적 전환의 일부로 이 공장을 폐쇄하겠다고 나서자, 혁명적 투사들은 노동자계급이 통제하는 전환을 내걸고 정유 노동자들과 환경운동을 결합시킨 파업을 이끌 수 있었다.

 

또한 혁명적 공산주의 경향투사들은 2019년 말 연금개악 반대파업 당시에 버스 기사와 철도 노동자들이 참여한 평조합원 집회를 건설해 냄으로써 노조관료들이 원래 굴복하려고 했던 시점보다 더 길게 파업을 끌고 가도록 강제해 냈다.

 

혁명적 공산주의 경향4인터내셔널 트로츠키주의 분파’(FT)라는 국제 혁명조직의 일부다. 다만 내부 투쟁에서 혁명적 공산주의 경향과 행보를 함께한 많은 동지들은 국제 조직에 소속하지 않은 상태다. (이 기사를 게재하는) 레프트보이스는 같은 국제 조직에 연결돼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스스로 중립적이라고 주장하지 않는다.

 

왜 반자본주의신당 안에서 갈등이 벌어졌는가?

 

반자본주의신당은 자신의 대선후보를 지명할 당 협의회를 준비하고 있었다. 반자본주의신당의 당 대회는 여러 차례 연기되면서 원래 열려야 할 시점을 한참 지나쳤다.

 

20206월 누벨르-아끼뗀느와 옥시타니, 두 곳에서 열린 지방선거에서 반자본주의신당 지도부는 멜랑숑의 당과 선거연합을 형성했다. 그래서 당 협의회가 열린다면 개량주의 좌파를 지지하는 이러한 정책을 2022년 대선에서 승인할 것인지 결정할 필요가 있었다. 만일 그렇게 하기로 한다면, 그러한 방향을 지지하는 후보를 지명할 필요가 있었다. 이것은 결선투표에서 마크롱과 르펜이 맞붙는 걸 보지 않으려면 차악”(멜랑숑의 결선투표 진출 지지 옮긴이)을 선택해야 한다는 압력 때문에 더욱 중요한 문제였다.

 

반자본주의신당 지도부는 때때로 다수파로 언급된다. 그러나 실제로는 반자본주의신당 당원 가운데 개량주의와의 선거연합에 반대하는 입장이 명백히 다수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당 지도부는 민주적으로 선출된 당 협의회에서 다수파가 된 좌파가 자신의 의지를 관철하는 걸 막기 위해 당을 쪼개야겠다고 결심했던 걸로 보인다.

 

당을 쪼개는 핑계는 혁명적 공산주의 경향의 회원으로서 모로코계 이주민의 후예이자 철도 노동자인 아나스 카집의 사전 입후보였다. 카집은 프랑스 노동자운동에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TV에도 여러 차례 나와서 부르주아 정치인들과 논쟁을 벌였다. 연금개악 반대파업 당시 평조합원 집회들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으며, 노란조끼 시위 때는 노동자 참가단을 이끌었다.

 

51, 카집은 반자본주의신당 대선 후보에 도전하겠다고 (‘혁명적 공산주의 경향과 함께) 발표했다. 이것은 최후통첩으로 던진 게 전혀 아니었으며, 토론과 논쟁을 위해 던진 제안이었다. 카집은 당내 여러 좌파 그룹들과 토론을 거친 뒤, 당 지도부 회합에서 후보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그리고 나서 이를 공개적으로 발표했다.

 

지도부는 이 발표가 일종의 내부 민주주의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전혀 그렇지 않다. 카집은 당 대선후보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당의 선출된 기구 안에서 밝혔다. 반면 지방선거에서 멜랑숑의 당과 선거연합을 형성한다는 의제는 당의 선출된 기구 안에서 전혀 토론되지 않았다. 기존 다수파는 이 선거연합 프로젝트를 자기들 멋대로 실행했다.

 

이제 지도부는 가장 기본적인 민주주의 규범마저 무시한 채, 어떤 정치적 토론도 없이 상당한 규모의 당내 소수파를 축출하려고 나섰다. 당 대회는 물론이요, 당 협의회조차 열지 않은 채, 집행위원회에서 근소한 차이로 다수를 얻어 밀어붙여 버렸다.

 

지도부의 분리 책략에 좌파는 어떻게 대응했는가?

 

한마디로 말해서, 좋지 않았다. ‘반자본주의와 혁명불꽃을 비롯한 다른 좌파 그룹들도 멜랑숑의 당과 선거연합을 하는 데 반대한다고 되풀이해서 강조해 왔다. 그래서 선거연합에 반대하는 당원 수가 확실히 다수인 걸로 보였다.

 

그러나 그들은 반자본주의신당이 아나스 카집 대신에 통합적인대선후보를 선택하기를 원했다. 필립 푸투 같은 인물 말이다. 푸투는 지난 두 번의 대선에서 반자본주의신당의 대선후보였다. 전국단위 정치무대에 반자본주의 공장 노동자를 내세운다는 것은 중요한 문제였다.

 

그러나 푸투는 지방선거에서 멜랑숑의 당과 형성한 선거연합에 (후보자로서) 직접 참여했다. 그렇다면 이제 당원의 다수가 좌파를 지지하는 상황인데, 왜 소수가 된 우파의 정책을 실행할 후보를 지명한단 말인가?

 

혁명적 공산주의 경향을 포함한 반자본주의신당의 좌파는 다음 당 대회에서 지도부를 장악할 충분한 힘이 있었다. 그것을 막으려고 현 지도부가 술책을 부린 것이다.

 

반자본주의와 혁명불꽃은 당 지도부가 혁명적 공산주의 경향회원들을 당 협의회 준비기구에서 배제하려는 걸 여러 차례 반대했다. 그러나 그들은 사실상의 축출 행위에 명확히 반대하는 결의안에는 찬성하기를 거부했다.

 

이 그룹들은 지난 몇 년 동안 자신들 또한 반자본주의신당의 혁명적 재조직화에 찬성한다고 말해왔다. 그러나 당의 우파에 맞설 구체적인 기회가 주어진 상황에서, 그들은 기존 다수파가 가장 주요한 좌파 의견그룹을 축출하도록 허용했다.

 

50년 이상 4인터내셔널 통합서기국의 성원이었던 롭 리용은 공개서한에서 반자본주의신당 내 좌파 그룹들에게 지도부에 맞서 축출에 반대하고 원칙을 위해 투쟁하라고 호소했다.

 

이 사건은 왜 중요한가?

 

반자본주의신당은 국제적으로도 중요하다. 제국주의 국가에 있는 트로츠키주의 조직으로서 오랜 전통을 갖고 있다는 점 때문만은 아니다. 반자본주의신당은 범좌파당을 건설하는 전략의 시범사례였기 때문이다. ‘통합서기국의 지도자들은 혁명가들이 강령을 물타기하고 혁명적 마르크스주의를 모호한 반자본주의로 대체한다면 대중적 영향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가정을 세웠다.

 

반자본주의신당이 지방선거에서 개량주의에 굴복한 것과 전국 정치무대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한 것은 그러한 전략의 한계를 보여준다. 반자본주의신당 건설 이후 12년이 지나는 동안 통합서기국은 일찌감치 그 길을 걸어왔다. ‘통합서기국은 그리스에서 시리자(급진좌파연합)가 집권하기 직전에 지지를 표명했다. 또한 스페인에서는 포데모스가 제국주의 정부에 하위 파트너로 참여하기 직전까지 지지했다.

 

하지만 범좌파전략의 실패 너머로, 우리는 혁명적 공산주의 동맹을 비롯한 여러 트로츠키주의 조직이 주장했던 바들을 최선의 형태로 실현하는 새로운 국제적 경향이 윤곽을 잡아가고 있음을 목격하고 있다. 이것은 혁명적 공산주의 경향이 포괄하고 있는 새로운 세대 공산주의 노동자투사들에만 한정되는 얘기가 아니다. 수십 년 동안 트로츠키주의 운동에 참여해왔던 이들을 포함하는 많은 반자본주의신당 당원들은, 당의 우경화에 맞서 새로운 혁명적 노동자당의 건설을 주장하고 있다.

 

우리는 미국에서도 같은 현상을 볼 수 있다. 좌파의 다수가 민주당에 굴복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계급독립성에 입각해 혁명적 사회주의자들을 재조직하려는 노력을 목격하고 있다. 같은 일이 멕시코와 칠레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특히 아르헨티나에서는 트로츠키주의 세력이 전국적 세력으로 발돋움한 가운데 1백만 표 이상을 획득하고 있다.

 

우리는 혁명적 노동자들과 청년들이라는 새롭게 떠오르는 경향에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우리는 전 세계의 혁명가들이 계급독립성에 입각해 단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사회주의자들은 비록 서로 다른 전통을 갖고 있더라도 세계 계급투쟁의 주요 사건들에 대해서는 입장을 일치시키기 위해 노력할 수 있다. 반자본주의신당의 위기는 이러한 정치적 명확화를 위해 기초를 제공한다.

 

원문 기사

https://www.leftvoice.org/why-is-the-new-anticapitalist-party-in-france-trying-to-kick-out-its-left-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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