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해고자에겐 경찰 투입, 가족 회사에 일감 몰아준 이강래 사장에 대해선 모르쇠, 문재인 정부의 밑바닥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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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청산 깃발을 열심히 흔들었던 문재인 정권은 적폐청산은커녕 박근혜 정권 2기 집행부 노릇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전교조에 대한 이전 정권의 ‘노조 아님’ 통보를 당장 취소해도 부족할 판에, 서울고용노동청에서 농성을 벌이던 전교조 해고자 18명 전원을 농성 9일 만에 강제 연행했다. 그 과정에서 한 동지는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까지 입었다.
노동자들이 노동청을 무단점거해서 엄정 대처할 수밖에 없었다고, ‘법치주의’를 말하고 싶은 것인가? 그렇다면 톨게이트 노동자 대량해고를 일삼은 도로공사 이강래 사장이 대법원 판결을 깡그리 무시한 채 여전히 전원 직접고용을 거부하고 있는 기막힌 현실에 대해서도 ‘엄청 대처’ 해보시라.
더 나아가 이강래가 도로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2017년 이후, 이강래 가족이 대주주이자 고문, 사내이사로 있는 회사 인스코비가 전국 고속도로 LED 조명 교체사업에 독점적으로 핵심부품을 납품하며 폭발적인 매출액 성장을 누린 사안에 대해서도 ‘엄청 대처’ 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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